지역 중학생 대상으로 창업·도전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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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최근 '제3회 2024 예비창업 드림서포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동덕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소속 창업기업과 지역 관계기관이 협력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총 199명의 성북구 지역 중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참여 학교를 장위중에서 월곡중까지 확대했다.이번 행사에는 동덕여대 소속 창업기업인 Pltris, ARGINI, IROSI가 참여해 '모니트리(kit)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청년창업가들이 창업 과정과 도전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왔다.캠퍼스타운사업단은 월곡달빛문화축제 준비위원회와 함께 '월곡달빛문화축제 달빛등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창업자 대표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업에 대한 거리감이 줄었다"고 말했다.서울 장위중학교 임창경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교와 창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고지연 교사는 "창업은 중학생들에게 하나의 진로가 될 수 있다"며 "대학의 다양한 학과 체험과 함께 진로의 한 부분으로 창업을 체득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리상섭 동덕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확대를 통해 대학의 인적 자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동덕여대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2022년 '성북창작소 연계 3D 모델링' 강의를 시작으로, 창업동아리 어튠아이즈팀과 함께한 '옷 만들기 체험' 등 매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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