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치매극복의 날'… 치매예방 프로그램, 조기검진 서비스 운영
  • ▲ AXA손해보험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AXA손해보험
    ▲ AXA손해보험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AXA손해보험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국내 치매 환자 현황과 극복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추정 치매환자 수는 올해 약 105만 명, 오는 2030년에는 142만 명, 2070년에는 334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약 94만명이다. 2018년 이후 매년 약 5만명씩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조기검진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등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치매는 환자 본인의 삶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는 질환인 만큼 사회 전체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치매는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질병으로 꼽힌다.

    국내 보험사 역시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 치매 발병률 증가세에 주목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캠페인 전개, 기부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AXA손보는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치매극복선도기업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이후 AXA손보 임직원이 6주간 용산구에 위치한 경로당에 방문해 치매 예방 체조를 함께 하고 작업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 강화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러한 사전 예방과 활동과 더불어 치매 발병 이후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 상품도 다양화하는 추세다. 

    AXA손보는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 상품 특약을 통해 치매 유형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금을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무)6090Hero종합보험' 특약 사항을 통해 치매로 인한 재가, 시설 급여에 대한 담보를 마련했다.

    DB손해보험 또한 'DB간편한가족사랑간병치매보험' 관련 특약 가입 시 치매 진단비를 보장한다.

    AXA손보는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이웃들의 좋지 않은 시선과 부정적인 인식"이라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첫 걸음은 치매는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질병임을 인지하는 것이기에 AXA손보는 앞으로도 올바른 치매 정보 공유 및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