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나이스신평 평가기업어음 신용등급 최상위 'A1’우수한 재무안정성·사업력 입증
  • ▲ ⓒ고려아연
    ▲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등 두 곳으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으며,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최상위인 'A1'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회사는 분산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단일 제품 가격 등락에 따른 매출 실적의 변동성을 완화시켜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지위를 보유한 점 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영업수익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고려아연은 총 2조1277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아연과 연, 은 등을 생산·판매한 영업활동으로 총 8311억원의 현금을 벌어들였다. 올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36%, 차입금의존도는 10%로 건전성 기준을 충족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현금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 '초우량기업' 지위를 지키겠다"며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차질 없이 추진해 비철금속 1위를 넘어 글로벌 1등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