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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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이 중견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중견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중견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는 중견기업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중견기업의 위상과 역량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살펴 효과적인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결과를 보면 94.9%의 응답자가 중견기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64.4%는 중견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또한 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업무의 다양성 및 자율성(27.1%)’, ‘신속한 의사결정(21.9%)’이, 중소기업보다는 ‘재무 안정성(36.3%)’, ‘성장 가능성(33.1%)’ 측면에서 더 우수하게 인식됐다.응답자들은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 및 확보(53.9%)’,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46.4%)’, ‘경영 효율성 제고(39.4%)’ 등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부문은 물론 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 등 정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소비자이자 근로자로서 국민의 긍정적인 인식은 중견기업 경영 활력 제고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고 언급했다.이어 “중견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는 한편 고질적인 규제 해소를 통한 합리적인 법‧제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