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로 자리매김27일 준공식·개교 20주년 기념식 열어"CUFS20 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창작공간으로 개방"
  • ▲ 맨 왼쪽 건물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제2교사 'CUFS20'.ⓒ사이버한국외대
    ▲ 맨 왼쪽 건물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제2교사 'CUFS20'.ⓒ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일원에서 제2교사 'CUFS20' 준공식과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27일 오후 4시 CUFS20에서 준공식이 열리고 오후 5시부터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인근에 들어선다. 총바닥면적 2979.07㎡,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가변형 강의실과 화상세미나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CUFS20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지난 20년간 쌓아온 사이버한국외대 교육의 정수와 앞으로의 20년을 펼쳐나갈 교육적 비전을 담아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CUFS20 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1인 미디어 창작공간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할 계획이다.

    장지호 총장은 "사이버한국외대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내외빈을 감사의 마음으로 모실 예정"이라며 "개교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맞는 제2교사 준공은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대
    지난 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대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약해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제2교사 건설, 주요 기업·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대학의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상황에도 사회적 인력 수급 전망에 맞춘 학제개편으로 교육부로부터 2024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편제정원 7000명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실용학문 분야에도 주목해 K뷰티학부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의 교육과정을 재정비해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분야별 전문가 양성'이라는 대학의 교육 목표도 확고히 했다.

    또한 외국어 교육 명가라는 전통을 이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흐름과 새로운 교육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AI & English' 세부전공을 신설하고 가을학기에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정규 입학을 거치지 않고도 이수할 수 있는 실무 맞춤형 소단위 전공과정(마이크로디그리)을 통해 재교육과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열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평을 넓혔다.

    이를 토대로 사이버한국외대는 올해 역대 최다 인원 입학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20년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