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11월 23일… 8주간 일주일 7만보 이상 걸으면 25만원 상금생활 속 걷기로 임직원 건강 증진·탄소 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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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 시즌8' 캠페인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2021년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속 ESG 실천을 목표로 한다. 탄소 발자국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 동참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장려한다.걷기 프로젝트 시즌8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2곳과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의 주요 계열사 9곳의 임직원 11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시즌7에는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 2200여명이 참가했다.오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걷기 프로젝트 시즌8은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각 개인의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방식이다.일주일에 7만 걸음 이상이면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이면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이면 1포인트가 주어진다. 1포인트당 1만원의 포상이 제공된다. 하루에 인정되는 걸음 수는 2만 걸음이다. 매주 5일 이상은 하루에 8000걸음 이상 걸어야 한다. 이를 달성하지 않은 주에는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상상인그룹은 임직원의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동화, 트레이닝복, 스마트워치 등 걷기용품 구입비 20만원도 지원한다.이번 걷기 프로젝트에서 눈여겨볼 점은 이벤트다. 상상인그룹은 다음달 5~6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상상인그룹 임직원이 이 기간 하루라도 1만 걸음 이상 걷고 가족과 지인의 경우 최대 3명까지 합산 1만 걸음 이상 달성하면 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인의 경우는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함께 걸으며 찍은 인증 사진도 제출하며 지인·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이벤트로 의미를 더했다.이와 함께 상상인그룹은 다음달 19~20일, 11월 2~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쿠폰데이'도 진행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중 하루만 7777걸음을 걸으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민상품권)을 지급한다.앞서 상상인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올 6월까지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즌 7까지 진행했다. 누적 참가자 9363명, 누적 걸음 수 50억180만보를 달성했는데 이는 성인 기준으로 350만1260km에 달하는 거리다. 지구를 약 87바퀴 돈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약 845톤으로 소나무 10만998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전체 시즌을 통틀어 1인당 평균 걸음 수는 53만4209보로 직원들의 건강 증진 효과도 나타났다. 시즌 1에 참여한 임직원의 74%는 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시즌을 통틀어 최대 16kg까지 감량한 직원도 있다.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8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