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일 원서 접수 … 남자·외국인도 지원 가능국내 유일 영화·드라마·무대예술·음악·댄스 등 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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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은 내년 봄학기 '케이(K)-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 과정)' 남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화·드라마·무대예술·음악·댄스 등 K-컬처의 모든 분야를 통합교육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주요 교육과정은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갖춘 교수진이 관련 이론과 실무, 창작과 연구 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K-컬처 일반 △K-컬처 기획·경영 △K-무비·K-드라마 △K-뮤직·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연구 기법 등 7개 분야를 통합해 편제했다.특히 학생 선택의 다양성과 학비 절감 등을 고려해 '4학기제 특수대학원-3개 트랙'으로 운용한다. 학생들은 ①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 ②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 ③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 중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이 전공과정은 해외에도 잘 알려져 지난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부 차관 일행이 대학원을 방문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남녀가 학부 전공, 공인 영어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입학 후 승급을 조건으로 3급 보유자도 지원 가능)이 요구된다.원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면접시험은 다음 달 9일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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