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사업 시작, 41주년 맞아AI 메모리 리더십 공고히 "HBM 성공, 우연 아닌 15년 넘는 연구개발 성과"PIM·CXL·AI SSD 등 차세대 제품도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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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뉴스룸
창립 41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올해 AI(인공지능) 메모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10일 뉴스룸을 통해 창립 41주년을 맞아 자사 혁신제품에 담긴 역사와 구성원들의 노력을 되짚었다.SK하이닉스는 지난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41주년을 맞았다. 지난 40년 간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글로벌 넘버원(No.1) AI 메모리 기업으로 리더십을 공고히 한 가운데 올해는 '40+1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SK하이닉스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 주역으로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PIM, CXL 등 첨단 패키징 기술이 집약된 AI 메모리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1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 제품은 단연 'HBM'이다.SK하이닉스는 AI 흐름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HBM 개발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3세대 HBM인 HBM2E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승기를 잡았다. 이후 4세대 제품인 HBM3까지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기 시작했다.무엇보다 SK하이닉스의 HBM이 엔비디아에 공급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며 최강자로서 지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HBM3, 올해는 HBM3E를 12단 제품까지 양산에 성공하면서 업계 최고 성능이라는 신기록을 잇달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뉴스룸에서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AI 붐이라는 시대 흐름을 절묘하게 포착한 전략이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15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구성원의 믿음, 그리고 미래를 내다 본 전략적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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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의 뒤를 이을 차세대 혁신 제품들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르네상스 원년을 만드는데 동참한 제품들은 PIM과 CXL, AI SSD 등이다.SK하이닉스는 "PIM(Processing-in-Memory)은 우리가 주목하는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로, 저장과 연산의 경계를 허문 혁신 제품"이라며 "연산용 프로세서를 집적한 이 메모리는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CXL에 대한 투자 행보도 주목할 대목이다. CXL은 CPU, 메모리 등 장치별로 다른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DDR5 대비 50% 넓은 대역폭, 100% 늘어난 용량을 제공하는 ‘CMM(CXL Memory Module)-DDR5'를 선보였다.SK하이닉스는 AI 서버 및 데이터 센터용 초고속·고용량 eSSD를 개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eSSD 전문 자회사인 솔리다임과 합작한 제품인 '60TB QLC(Quad Level Cell) eSSD'이 대표적이다.SK하이닉스는 앞으로 더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AI시대의 중심에 AI메모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적 한계를 끊임없이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다변화한 AI 서비스에 발맞춰 각 고객에 최적화된 맞춤형(Custom) AI 메모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혁신 소자 기반의 차세대 이머징 메모리 또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