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 아트페어' 연다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은 오는 16~22일 서울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 아트페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강북의 숨은 보물을 찾아서(Finding Hidden Treasure in Gangbuk)'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 지역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지역 내 신진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아트 마켓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젊은 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6일 개막식에서는 성신여대 임상빈 박물관장이 '현대미술 속 자화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의 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아트 도슨트', 나와 맞는 작가를 찾아보는 '랜덤드로우 뽑기', 참여 작가들을 응원하는 '아트 도너스'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은 올해 말까지 온라인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강창수 캠퍼스사업추진단장은 "성신여대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작품 소장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사람이 예술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