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톹과… IPO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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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보증사 SGI서울보증보험이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서울보증은 이번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우선 IPO(기업공개)에 대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IPO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서울보증은 각종 이행보증 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피치로부터각각 'A+'와 'AA-' 등급을 평정받았다.

    서울보증은 지난해 8월 한 차례 IPO에 도전했으나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실패로 같은해 10월 상장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