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필리핀 보홀 취항 100일… 탑승률 92% 기록진에어, 강서구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실시진흥기업, 503억원 규모 경기지역 전력구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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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의 결의를 다지고 긍정적인 안전 문화 조성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슬로건은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 ▲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 ▲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세이프티 위크(Safety Week)'를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 부산 테크센터, 부천 엔진정비공장 등 현장 근무자를 위한 격려 프로그램과 전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필리핀 보홀 취항 100일… 탑승률 92% 기록

    에어서울은 이날 필리핀 보홀 노선 취항 100일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17일 필리핀 대표 휴양지 보홀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4만석을 공급했으며, 탑승률은 92%로 해당 기간 보홀 노선 운항 항공사 중 1위다. 

    에어서울 측은 경쟁사 대비 넓은 좌석 간격과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기내 VOD 컨텐츠 이용이 가능한 점을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보홀 노선에서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다양한 제휴처 발굴을 통해 호텔과 액티비티, 이심(E-SIM), 고프로 등 여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꾸준히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진에어, 강서구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실시

    진에어는 지난 24일 임직원 20여명과 강서구 일대 약 3km를 걸으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의 '두루마블 줍깅'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6회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여름에는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환경을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 엉알해안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및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으며, 업계 최초로 반려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인 해변 돌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흥기업, 503억원 규모 경기지역 전력구공사 수주

    진흥기업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 확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대에 전력구 9102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총 1080일(36개월)이다.

    낙찰금액은 총 공사 규모 2014억원의 25%인 503억원이다. 진흥기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HL D&I한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입찰에 참여했다.

    이로써 진흥기업은 올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4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 약 2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홍천양수 이설도로 공사(268억원)와 북평택 전력구공사(120억원)를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수주고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형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주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연내 LH 공공주택 등 다수의 공공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해당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수주고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보이스' 제5회 정기공연 진행

    LS일렉트릭은 지난 24일 자사 소속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미라클보이스앙상블)'와 제5회 정기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역 발달 장애인 부모님을 위한 그린 보이스의 단독 공연이 진행됐다.

    합창과 뮤지컬 연기로 구성된 이날 연주회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을 깨고, 긍정과 희망의 힘으로 '불가능(Impossible)'을 '난 할 수 있어(I'm possible)'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린 보이스는 일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곡을 재해석하고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연주회를 구성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탈리아 가곡 '볼라레', 용기와 위로를 주제로 한 '흰수염고래' 등 19곡의 노래를 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