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반만에 서비스 정상화“정확한 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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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지난 27일 오후 발생한 티머니 서비스 오류가 티머니 소유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비롯됐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28일 밝혔다.LG CNS 관계자는 “27일 오후 1시 6분경 티머니 서비스 오류가 발견돼 점검에 나섰다”며 “당사 부평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문제임을 확인 후 조치해 오후 2시 39분경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전했다.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경부터 전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발권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전국 140여개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제때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LG CNS 관계자는 “네트워크 장비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신속한 원인 파악 후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G CNS는 1대 주주 서울시에 이은 티머니의 2대 주주로서 지분 32.91%를 가지고 있다. 티머니의 교통카드와 환승 시스템 등을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