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질병예방 정밀영양(PNH) 플랫폼 구축' 위한 알고리즘 개발에 기여30여 년간 영양유전체학 분야 리더로 활발한 연구 진행 … 180여편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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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기술개발과 확산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이 교수는 지난 2018년(제21회) '항비만바이오신소재사업단'의 성과로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비만예방 정밀영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국인 유전체에 기반을 둔 정밀영양 알고리즘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영양유전체학 분야의 리더로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한국인의 만성질환인 대사증후군, 심혈관계 질환, 비만의 발생 기전을 유전체 기반으로 규명하는 데 힘썼다. 또한 AI 기반 비만 예방 정밀영양 플랫폼 구축을 위해 표준 데이터베이스와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해 왔다.이 교수는 "수십 년간 질병의 영양생화학적 기전연구에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국민 건강 식단 추천 알고리즘(특허) 개발로 연구를 마무리하고 이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 교수는 지금까지 18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2편의 국제초빙 학술저서, 24편의 국내 저서, 10건 이상의 국내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대표적인 특허로 2021년 등록한 '체중 조절용 개인 맞춤형 균형식단 추천 방법 및 장치(10-2422591)'가 있다.이 교수는 한국영양학회장,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부회장, 전국식품영양학과 교수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영양학 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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