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두타 거쳐 현대면세점 합류33년간 면세 영업 담당해온 '영업통'사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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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박장서 현대면세점 상품본부장 전무를 현대디에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1967년생인 박장서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나왔다.

    1992년 신라면세점을 시작으로 두타면세점 전무를 거쳐 2020년 현대면세점으로 옮긴 박 신임 대표이사는 영업본부장과 상품본부장을 역임했다. 33년간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통’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를 교체한 만큼 주요 계열사 대표를 유임했다. 다만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했다.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