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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희망퇴직자 2800여명의 인건비 절감효과는 내년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력구조 개선 관련 진행현황과 영향은 일단락됐다”며 “신설 2개 그룹사 전출 인원이 1700여명, 퇴직 인력이 2800명 정도로 총 4500명 인력이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퇴직금에 대한 회계 처리는 올해 다 마무리한다는 설명이다.장 CFO는 “퇴직하는 분 2800명에 대한 인건비는 내년부터 세이브가 된다”며 “전출 가는 분들의 인건비는 설립된 회사에 수수료로 지급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 인건비보다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