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비용 증가, 검은사막 매출 하향세 영향신규 IP 출시 앞두고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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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795억원,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매출 하락과 영업손실에 대해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인기 게임 ‘검은사막’ 매출 하향 안정화 때문으로 설명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PC 76%와 모바일 21%, 콘솔 3%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담은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뵈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 맞춰 한국의 색채를 담은 신규 클래스 ‘도사’를 출시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식재산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한다.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