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등학생·대학 1~3학년·휴학생 대상고교 3년, 대학 2년간 장학금국내외 탐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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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앤씨장학생들이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독일과 폴란드의 홀로코스트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티앤씨재단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다음달 31일까지 예비 공감 인재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공감 사회 구현을 목표로 2017년 말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체계적인 공감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모집 대상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고등학생과 대학교 1~3학년생 및 휴학생이다. 선발된 예비 고등학생들은 3년간, 대학생은 2년간 장학생으로 활동하면서 장학금을 지원받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티앤씨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공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장학생들은 ‘자아 찾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탐색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워크숍에 참여한다.또 타인의 어려움이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해 실행할 기회를 얻는다.국내외 탐방을 통해 시야를 확대하고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받아들이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프로그램을 수료한 졸업생들은 현재 사회적기업 창업, 노인 복지를 위한 요양산업,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사업, 건강한 식단을 구현하는 사업을 비롯해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나석권 티앤씨재단 이사장은 “티앤씨재단은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공감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미래 공감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