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공급3.3㎡당 1630만원…실거주의무 無
  • ▲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 투시도. ⓒ대방건설
    ▲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 투시도. ⓒ대방건설
    대방건설이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입주 10년차이상 비율이 높은 경기 군포시에 7년만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다. 5000여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군포대야미지구에 첫번째로 공급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군포시 평균인 15~20%보다 낮은 12%대 건폐율이 적용됐다. 동간거리는 최장 약 113m를 확보했다.

    주택 유형별 맞춤설계도 특징이다. 전용 84㎡A 유형은 알파룸과 서비스면적, 5.1m 광폭거실이 적용됐다. 전용 84㎡B 유형은 수납공간, 거실과 단절된 듯한 주방구조를 갖췄다.

    다양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우선 교통인프라는 수도권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군포IC가 인접했다.

    주변 자연환경은 반월호수와 갈치저수지, 수리산도립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그외 △산본학원가 △군포제일공단 △군포복합물류센터 △의왕ICD △의왕테크노파크 등 생활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군포대야미지구내 공원과 유치원, 초∙중교 예정부지가 위치했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용 셔틀버스 2대를 무상제공할 예정이며 각동에 엘리베이터를 두대씩 배치했다.

    아울러 커뮤니티시설엔 D라운지와 티하우스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55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다.

    초기 자금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16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환산시 5억3800만원으로 인근 단지대비 1억5000만원가량 낮은 액수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단지와 가까운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 전용 84㎡가 지난 8월 6억7800만원에 손바뀜됐다.

    분양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된데 이어 연내 추가인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수요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9월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실거주의무를 적용받지 않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