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LX MDI·LX벤처스 정기 임원인사서동현 LX MDI 각자대표, 전무로 승진이근명 LX벤처스 대표, 신규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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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형모 LX MDI 사장. ⓒLX홀딩스
LX홀딩스와 LX MDI, LX벤처스 등 3개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승진하며 경영승계가 가시화되고 있다.LX홀딩스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LX MDI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구 부사장과 서동현 대표(상무)가 각각 사장, 전무로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지난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는 그룹 차원의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개발원 역할을 하고 있다. 구형모 신임 사장은 LX MDI의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구 사장은 LX MDI의 계열사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거시적 트렌드와 최신 산업 동향·정보를 제공하는 'MI 기능'을 고도화해 계열사들의 시장 대응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그룹의 IT 역량 강화 로드맵 구축과 AI 활용에 대한 단계적 실행을 추진하는 등 혁신 활동을 주도하고, 미래 사업가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를 수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서동현 전무는 ㈜LG 정도경영TFT의 진단2담당(부장)과 윤리사무국(책임)을 거쳐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상무)을 지냈다.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LX MDI의 그룹 내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그룹 전반에서 리스크 해소,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지원하는 LX MDI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다.한편, 신규 이사로 선임된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인수합병(M&A)과 경영전략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투자 전문가다. LX벤처스 설립 준비와 함께 선제적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LX홀딩스의 경우 노진서 사장의 LX하우시스 대표 겸임 사안 외 별도의 승진 인사가 없다.LX홀딩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경영 환경임을 감안해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임원인사 내용>LX MDI◇사장 승진▲구형모▲이근명◇전무 승진▲서동현LX벤처스◇이사 신규 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