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180만명, 단독 사용자 비율도 1위“SNL, 월드컵 예선 경기 등 편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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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10월에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애플리케이션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토종 OTT 중에서는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 결과 10월 가장 많이 사용한 OTT는 넷플릭스다.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18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가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플러스 224만명 ▲왓챠 60만명으로 집계됐다.

    OTT를 하나만 사용하는 단독 사용자 비율도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쿠팡플레이(39%), 티빙(31%), 웨이브(24%), 왓챠(17%), 디즈니플러스(16%) 순이었다.

    쿠팡플레이 측은 “SNL코리아 시즌6 시청량이 전 시즌 대비 142% 상승했고 ‘사랑후에 오는 것들’도 마지막회 시청량이 첫 공개주 대비 783% 올랐다”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국가대표 경기 편성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2일 은퇴한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슈팅스타’, 29일 배두나, 류승범 등 배우들이 선보이는 기대작 ‘가족계획’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