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HUGRS 프로젝트'로 13년연속 쾌거EPC 전과정 수행…팬데믹 악재속 공기 준수
  • ▲ 삼성E&A 관계자들이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E&A
    ▲ 삼성E&A 관계자들이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E&A
    삼성E&A는 사우디아라비아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저장(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HUGRS)' 프로젝트로 'MEED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MEED는 중동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주간지다. 매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내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삼성E&A는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해당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260㎞ 지점에 위치한 하위야(Hawiyah) 가스전 지대에 하루 15억입방피트(ft3) 규모 가스주입시설과 20억입방피트(ft3) 규모 가스재생산설비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E&A가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수주해 EPC(설계·조달∙공사) 전과정을 수행했다.

    삼성E&A는 프로젝트 초기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도 설계자동화 등 혁신기술과 경험으로 공기를 준수했다.

    3D프린터기술을 일부건물에 적용해 건설폐기물을 줄이고 인적자원 효율성을 개선했다. 주요자재 현지수급, 현지인력 채용확대 등 상생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E&A 측은 "이번 수상으로 혁신기술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중동시장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