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印, 경제협력 교류증진 공로 인정주건협 인도방문…해외진출지원 병행
  • ▲ 정원주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 © 대우건설
    ▲ 정원주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 ©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에서 인도와 해외 이해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받았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는 '글로벌 인도인' 민간 최대단체 NRI복지재단이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정원주 회장이 처음이다. 

    NRI복지재단은 매년 인도와 교류증진에 힘쓰는 글로벌 저명인사들을 대상을 시상 및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노벨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가 대표적이다. 

  • ▲ 정원주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하고 간디 추모관을 방문했다. © 대우건설
    ▲ 정원주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하고 간디 추모관을 방문했다. © 대우건설
    이날 시상식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에서 진행됐으며 세계적 지도자와 저명인사가 인도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간디 추모원은 정부 지원을 받는 기구로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회장을 맡고 있다. 

    구린더 싱 NRI복지재단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날 한국과 인도는 기술과 인프라 협력 등 경제전반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대학생, 교수, 연구원, 예술가, 기술자 인적교류를 통해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기업인 대우건설을 이끄는 정원주 회장이 향후 한-인도간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정원주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하고 간디 추모관을 방문했다. © 대우건설
    ▲ 정원주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하고 간디 추모관을 방문했다. © 대우건설
    한편 정원주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과 인도를 방문해 현지 시행사 면담을 비롯 인도 개발사업시장 상황 및 진출방안 등을 협의, 국내 중견건설사들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