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풍경, 문화적 유산 담은 30여 점 전시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창립 51주년 맞아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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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오는 28일까지 교내 도서관 1층 열린 공간에서 '2024 터키문화원 투르크 세계 사진전: 투르크 세계의 전망-문화와 유산을 통한 여행(Vista of the Turkic World-Journey through Culture and Heritage)'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에는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투르크 세계의 다채로운 풍경과 문화적 유산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투르크 세계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한눈에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터키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사진전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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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행사는 지난 25일 김춘식 부총장과 세자이 톨가 쉼시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부대사, 메흐멧 울루타튀 교육 참사관, 부가르 가파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부대사를 비롯해 교수진과 재학생,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터키 커피 시음회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의 작품 감상에 짙은 풍미를 더했다.김춘식 한국외대 부총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리더십과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외대의 비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종진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장은 "이번 사진전은 투르크 세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과 투르크 세계 간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나아가 한국외대가 학문적·문화적 협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사진전은 무료로 진행한다. TURKSOY(국제 튀르크문화기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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