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 참가자 250명 참석
  • ▲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현장ⓒHUG
    ▲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현장ⓒHUG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래세대와 동행하는 상생의 주택도시금융'을 주제로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주택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10개국 대표단을 비롯해 주한외국공관, 금융기관, 학회, 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 개회사와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 축사, HUG 유병태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제기구와 미국,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베트남 전문가들,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주택시장과 도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이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주택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는 주택도시금융 최신동향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대안이 제시됐다.

    우선 세션1에서는 '양극화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을 주제로 양극화와 주택금융 해외사례를 통한 시사점과 변화하는 한국 주택시장에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다음으로 세션2에서는 '한국의 주택개발 경험과 해외 확산 사례'를 주제로 신흥시장경제국 주택금융 발전을 위한 한국의 교훈과 한국 경제성장과 주택금융 발전 경험과 시사점을 살폈다. 아울러 한국 분양보증제도를 적용해 운영 중인 카자흐스탄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유병태 HUG 사장은 "HUG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내외 주택도시금융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협력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하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고견들이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