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현장 수요 반영한 연구·실무 겸비한 완성형 인재 양성 목표5년간 187억원 투입 … 35개 배터리 관련 기업과 산·학 과제 수행등록금 전액 지원, 연구중심 환경 제공
  • ▲ 배터리특성화대학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세대
    ▲ 배터리특성화대학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세대
    연세대학교는 지난 27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배터리특성화대학원이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배터리특성화대학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앞으로 5년간 총 1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세대는 배터리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능형 배터리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과제 책임자인 이상영 교수는 "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주권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초학제적 융합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와 실무를 겸비한 완성형 인재를 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터리특성화대학원은 기존의 배터리 소재 개발 중심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지 설계와 시스템 운용 등 배터리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개원식에 참석한 35개 관련 기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산·학 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입학생에게는 연구 집중 환경과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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