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 파견 … 20개국 2800여 개 업체 참가협력업체 제품 홍보 등 지원 … 강의실서 배운 수출협상전략 현장에 적용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서 열리는 '아마린 베이비 키즈 페어'에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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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13~15일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Cosmoprof ASIA HONGKONG 2024)'에 참가해 협력업체 수출통역 등 글로벌 무역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7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20여 개국에서 2800여 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뷰티산업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다. 전 세계 주요 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뷰티 업계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앞으로의 업계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고센코리아 △라라뷰티 △오유인터네셔널 △프랜드 등 4개 협력업체와 참가해 각 업체의 제품 홍보와 판매는 물론 각국 바이어와의 수출 통역을 맡아 계약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김은샘(인도어 21학번) 학생은 "B2B 영업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를 경험하며 해외영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상담 통역을 통해 협상론 강의에서 배운 니블링(계약 성사 단계에서 작은 것 하나를 더 양보받는 전술), 관점 바꾸기 등 협상 전략을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마린 베이비 키즈 페어 2024'와 다음 달 4~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소싱페어', 5~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 메가쇼 2024'에도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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