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로봇 개발 등 협력 … 산학협력 MOU 맺어브릴스, 최신 교육장비 지원 … 현장실습·인턴십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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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난달 28일 교내 제1과학기술관 134호에서 ㈜브릴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능형로봇 기술의 발전과 현장 적용을 목표로 ▲로봇 기술과 응용 교육과정 개발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활성화 ▲연구·개발(R&D) 공동 추진전략 수립 ▲첨단 장비 활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한다.브릴스는 로봇 기술 상용화와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로봇 제조로 사업을 확장하며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양대 ERICA와의 협력으로 교육용 로봇 개발에 착수해 로봇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한양대 ERICA는 2021~2027년 6년간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주관대학이다.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와 함께 지능형로봇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용 로봇 개발과 현장 적용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의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브릴스는 한양대 ERICA에 최신 교육 장비를 도입해 학생들이 로봇 기술을 습득하고 R&D 역량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재학생 현장 실습, 기업 프로젝트 공동 개발, 졸업 예정자 인턴십·채용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 활성화와 R&D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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