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한민국 광고대상’서 2개 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나항공은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개 부문 대상과 1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1981년 한국방송광고 대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총 14개 부문에 걸쳐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전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올해 ‘TV 영상 단편 부문’과 ‘온라인영상 숏필름 부문’ 대상에 선정된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편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성장한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회사의 36년 역사를 표현했다. 해당 광고는 모든 장면을 연결해 촬영한 듯한 원테이크 기법으로 주인공의 인생과 브랜드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구성했다.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한 ‘지구를 사랑한 비행’ 편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도된 ESG 테마의 SNS광고 캠페인이다. 생태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을 소개했다. 총 3개 시리즈 ▲지구를 사랑한 비행 ▲비행 짝꿍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 입양 유기견 이동 봉사 지원, 세계 동물의 날 기념 인천공항 이벤트 시행 등과 연계해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583만회와 1273만회를 기록했다.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여행의 기대감과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적 항공사로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광고에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