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하형일 각자대표서 하 사장 물러나매각 작업 SK스퀘어 송재승 CIO가 담당"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
  • ▲ 안정은 대표ⓒ11번가
    ▲ 안정은 대표ⓒ11번가
    11번가의 모회사 SK스퀘어는 2025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11번가를 안정은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SK스퀘어 CIO와 11번가 사장을 겸직하던 하형일 사장은 물러난다.

    하형일 사장이 담당해온 11번가 매각 작업은 송재승 SK스퀘어 CIO가 맡게 된다. 송 CIO는 SK스퀘어 투자 및 포트폴리오 전반을 맡는다.

    11번가 관계자는 "모기업 인사에 따라 하형일 대표가 퇴임하면서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안 사장 체제 속 수익성 개선 작업에 나선다.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1975년생인 안정은 사장은 지난 2018년 11번가에 합류해 서비스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이어 2022년 최고운영책임(COO)을 거쳐 8개월 만에 대표이사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