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리스크 관리 등 책임 강화업계 최초 규범준수경영 인증 획득
  • ▲ CJ대한통운이 2024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2024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 5일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준법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내 컴플라이언스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고 올바른 준법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내부통제 활동, 준법경영 문화 정착 수준을 전문 심사위원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평가에서 기존의 톱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유기적이고 자발적인 컴플라이언스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선정해 업무 특성에 맞는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포털을 구축해 부서 단위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우수 코디네이터 포상제도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참여와 책임 의식을 높였다. 아울러 경영진이 준법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임원 평가에 컴플라이언스 과제를 반영하는 등 준법경영 문화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인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취득했으며 올해 9월 갱신심사까지 완료했다. 나아가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도 준법경영과 안전보건 관리 체계까지 평가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이번 대상은 고객, 동료,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준법경영의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