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페스트서 글로벌 제조사 협력 기술 선봬가상화기지국, 무선망 기술 등 지속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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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에서 텔코 에지 AI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이하 플러그페스트)는 기지국 장치와 솔루션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 기능성을 테스트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 주관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 오픈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플러그페스트를 통해 SK텔레콤은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해 고도화하고 있는 오픈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픈랜 기술은 가상화 기지국과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등이다. SK텔레콤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 ‘텔코 에지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기술은 ‘텔코 에지 AI’ 구조에서 기지국이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범용 하드웨어에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함께 탑재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SK텔레콤은 2월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가상화 기지국의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한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 10월에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 AI 기반 오픈랜 전력절감 기술 성과를 통해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6월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를 국내에서 주최하는 등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발족한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 ORIA의 초대 의장사를 맡아 운영하는 등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오픈랜은 ‘텔코 에지 AI’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성과는 관련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