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인 임기 만료, 16일까지 접수주총 안건 상정 전망, 임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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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홈페이지 화면 캡처
    KT가 사외이사 4명 임기 종료를 앞두고 예비후보 추천 신청을 받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외이사 에비후보 추천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고자 한다”며 “주주들은 KT의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최적의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공지됐다.

    KT 이사회는 사외이사 8명과 사내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4명의 임기가 2025년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만료된다. 해당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다.

    KT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고려요건으로 ▲사외이사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관련 분야에서 충분한 실무경험이나 전문 지식 보유 여부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직무를 행할 수 있는지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윤리의식과 책임성 보유 여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있는지 등을 내걸었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인선자문단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평가를 거쳐 심사된다. 정기 주주총회서 사외이사 4명을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9일 기준 KT 주식 1주 이상을 6개월 넘게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식 소유자 증명서, 사외이사 직무수행 계획서 등이 포함된다. 접수 기간은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