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우수 논문발표상·학부생-학술대회 발표상 받아공간디자인에 생성형AI·생체신호 기술·시선추적 분석 등 접목해 '주목'
  • ▲ 2024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가톨릭대 재학생들.ⓒ가톨릭대
    ▲ 2024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가톨릭대 재학생들.ⓒ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가 '2024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과 학술대회 발표상 등을 받으며 탁월한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추계학술발표대회는 '인테리어 디자인 넥스트: 실내디자인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기술 활용'을 주제로 지난달 16일 열렸다.

    가톨릭대는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 운결, 첸지에 박사과정생과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이영유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팀이 대학원생 발표 세션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받았다.

    학부생 세션에서는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이채연·정유내·김나연·안수용 학생팀과 △박혜수·임혁주·박금난·이은표 학생팀 등 두 팀이 학술대회 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공간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방법인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생체신호 기술, 시선추적 분석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인지적, 정서적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 팀 모두 김나연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운결 박사과정생은 "이번 논문을 통해 환경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소매 공간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감성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필릭(생물학적)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공간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대 전남일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미래지향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도전적 연구를 진행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 ⓒ가톨릭대
    ▲ ⓒ가톨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