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무효 유찰자 모두 0명고액 평가·탄핵 정국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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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오피스 빌딩 밀집지역ⓒ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가 적자난 해소를 위해 매각을 추진중인 용산 센트럴타워 오피스가 수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서울 용산 한강로3가 용산 센트럴파크 타워 17~21층 5개층 업무시설 49실 3차 공고가 전날 유찰됐다.유효 유찰자수를 포함해 무효 유찰자수도 모두 0명이었다.건물분 부가세를 제외한 기초금액만 658억원으로 과도하게 비싸다는 평가와 12·3 비상계엄 사태, 탄핵정국 등이 겹치며 시장 외면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최저입찰가는 비공개이며 감정평가액은 658억1171만원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최고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입찰 참여시 입찰금액 100분의 5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매수자는 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으로 낙찰금액 10%, 1개월이내 중도금 40%, 2개월이내 잔금 50%를 내야 한다.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부터 해당 오피스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러차례 유찰됐다. 당시 감정평가액은 719억원이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경기 자체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입지가 좋은 건물이라도 임대 수익을 감안한 매각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