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종사자, 지역주민 등 1.7만여 명 방문 성황
  • ▲ 한양대학교박물관이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신원 박물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 한양대학교박물관이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신원 박물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박물관이 지난 11일 서울대박물관에서 열린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포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100여 개 국립·사립대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Ⅱ'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양대박물관은 지난 5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한 기획특별전 '시멘트 센테니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멘트 센테니얼은 시멘트를 주제로 한 최초의 특별전이다. 일제강점기 시멘트의 생산과 활용, 문화유산에 사용된 시멘트, 경제발전·새마을운동과 시멘트의 연관성을 재조명했다.

    9월과 10월에는 전시와 연계된 '시멘트 소사이어티' 대중 강연과 답사를 통해 대중에게 시멘트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에는 한양대 구성원은 물론 장애인과 영·유아를 포함한 지역주민, 시멘트 업계 종사자와 연구자 등 총 1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안신원 한양대박물관장은 "시멘트라는 건축재료의 다양한 특성을 소개하는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로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 서울캠퍼스.ⓒ한양대
    ▲ 서울캠퍼스.ⓒ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