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등 이론·실습 교육 진행"글로벌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 위해 지속 노력"
  • ▲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사업 mRNA 백신 교육'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세대
    ▲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사업 mRNA 백신 교육'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세대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이 지난 6일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사업 mRNA 백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재)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총괄 주관했다. 연세대 K-NIBRT사업단,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협력해 4주간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중·저소득국가에서 온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백신 같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백신의 제조 공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라 백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포함했다.

    콜롬비아에서 온 디에고 알바레스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잡한 백신 생산 공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를 통해 업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NIBRT사업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균희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백신 생산 역량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는 각국의 백신 자급화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보건복지부,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등과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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