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유럽'팀, 탄소규제와 LCC의 지속가능한 사업전략 분석해 최우수상 받아한국관리회계학회 주최 … 기업의 관리회계 사례 발굴 후 분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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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한국관리회계학회가 주최한 제11회 대학생 관리회계 사례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부생들이 1·2등 상을 휩쓸었다고 16일 밝혔다.이 대회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관리회계 이슈를 찾아내 분석하고 발표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린다.올해 대회 1등 상인 최우수상은 항공업계의 탄소규제하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지속가능한 사업전략을 연구한 '유럽유럽'팀(김병규·이유림·이현재·박시은·장태근)이 차지했다.유럽유럽팀 이현재(회계학과 4학년) 학생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가 LCC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방면으로 분석했다"며 "이론을 실제 사례 분석에 적용해 보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우수상은 남양유업 사례로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활동의 경제적 효과와 관리 방안을 분석한 'ESG, You Up'팀(김지민·윤다은·임지민·정나연)이 받았다.김범준 회계학과장은 "가톨릭대 회계학과는 학생들이 현실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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