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관계기관 정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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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연말연시 전기·철도 등 '국가핵심기반' 기능 마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17일 관계기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핵심기능 유지 및 비상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석유·가스·전기 등 에너지시설, 철도·도로 등 교통시설을 비롯해 금융, 정보통신 시설과 같은 국가핵심기반이 마비되면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행안부는 '2025년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수립 방향' 및 '재난관리평가 실시방안'을 발표하고, 국가핵심기반 보호를 위해 노력한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올해 발생한 사고를 바탕으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사고 또는 장애 발생 시 국가핵심기반의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명확한 보호 목표 설정과 철저한 계획 수립·시행을 강조했다.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연말연시는 대규모 이동과 에너지 소비 증가 등으로 국가핵심기반의 기능 유지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핵심기반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