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별 맞춤형 위생 점검과 실무 적용 … 전문성·실효성 인정받아김경희 센터장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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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이 서울 도봉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도봉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도봉급식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2기 전문지역센터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도봉급식센터는 급식소별 맞춤형 위생 점검을 바탕으로 사례별 표준화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해 왔으며, 이런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20일 전문지역센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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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급식센터는 지난 201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해 도봉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부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기능이 확대돼 지역 내 노인·장애인 급식소까지 지원하고 있다.센터장을 맡은 김경희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는 "이번 선정은 도봉급식센터가 급식소의 체계적 위생관리와 어린이,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써 온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소 위생순회 관리의 사례별 결과지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인 위생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현장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소 위생 수준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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