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참여대학 초·중·고급과정 표준화, 복수학위제도 구축
  • ▲ 한양대 ERICA 이영문 교수.ⓒ한양대
    ▲ 한양대 ERICA 이영문 교수.ⓒ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학과 이영문 교수가 지난 16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성과 포럼'에서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수준별 표준 공유교육과정을 도입해 신기술 분야 전문 교과목 공유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5월부터 지능형로봇학과장을 맡은 이 교수는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구성된 수준별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초급·중급 과정을 표준화해 참여 대학이 공통으로 운영할 수 있게 설계했고, 고급 과정은 교수별 전문 분야에 맞춘 신기술 교과목으로 구성해 학생에게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 교수는 참여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와 복수학위제 운영 제도를 구축해 국내 첨단분야 융합교육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컨소시엄 수준의 표준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이 신기술 분야 전문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이번 표창은 컨소시엄 대학 교수님과 연구진이 공동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지능형로봇 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한양대 ERICA를 주관 대학으로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학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능형로봇 등 첨단분야에서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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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ERICA.ⓒ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