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업무 환경·공장 추진미래전략과 BI 구체화
  • ▲ 레이첼 본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법인 부사장(좌측)과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우측)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 레이첼 본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법인 부사장(좌측)과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우측)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동나비엔 여의도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와 레이첼 본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법인 부사장이 참석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데이터 통합 및 클라우드 전환 업무 효율성 증대 ▲AI 기반 경영 혁신 및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먼저 경동나비엔은 업무 협업 툴인 ‘마이크로소프트365’ 및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인 ‘코파일럿’ 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GenAI,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경동나비엔의 업무 프로세스 및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보안과 빅데이터, 제품, 설비 등의 실물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동나비엔의 미래 전략인 ‘3P 최적화’의 일환이다.

    3P는 조직운영(Personnel)과 프로세스(Process), 제품(Product)의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전략을 뜻한다. 해당 전략은 경동나비엔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Optimize’에서 비롯됐다.

    새로운 BI는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며 콘덴싱, 인공토양 등 친환경 기술로 최적의 지구환경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 대표는 “3P 최적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