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캠퍼스 루프톱에 내년 3월 96㎡ 규모로 개소특강 등 오프라인 수업으로 새로운 배움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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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반려동물전공을 신설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내년 3월 'SDU 반려동물 배움센터(가칭·이하 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반려동물 친화 캠퍼스 조성은 물론 전공학생에게 반려동물과 상호 작용하는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루프톱 유휴공간을 활용해 96㎡ 규모로 조성한다. 접근성이 좋은 만큼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 환경을 고려해 높이 1.5m 펜스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인조 잔디를 시공한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가림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는 센터 조성 이후 반려동물을 동반한 오프라인 실무교육과 특강, 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이지만, 캠퍼스 내 다양한 실습 교육 등 오프라인 수업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은 내년 1학기부터 △국가자격증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 준비 △반려동물 행동 관찰·상담 △반려동물 매개치료와 도우미견 훈련 △반려동물 사회성 훈련 등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주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센터 조성을 계기로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해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년 1월 16일까지 반려동물전공 포함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적성검사와 학업계획서만으로 선발한다. 학점당 등록금은 6만6000원으로 사이버대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원서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