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설경기 회복 강조
  • ▲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주건협
    ▲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주건협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주택건설산업 정상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긴급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공개한 내년도 신년사에서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하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한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PF 지원책으로는 자기자본비율 위험 가중치 차등적용과 상호금융권 충당금 규제유예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대책과 민간건설 임대주택 공급활성화, 기부채납 부담완화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부동산수요 진작책과 관련해서는 "대출중단을 초래하는 대출총량제 즉시 폐지와 주거지원 계층 등을 위한 대출 우대금리 적용,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해 취득세를 50% 깎아주고 양도세는 5년간 감면해주는 세제혜택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내년 계획으로는 "해외주택사업 개척단 운영 등 회원사의 해외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