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간호법 시행 대비 … 제도적 기반 강화
  • ▲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대한간호협회
    ▲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대한간호협회
    "2024년 간호법 제정을 통해 한 설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2025년에는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협회는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그는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도 중점 과제로 설정됐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탁 회장은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춰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