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미디어센터-타이거 스튜디오 플랫폼·시설 활용, 인턴십 제공 등 협력대학 최초 방송국 UBS 3월 종일 방송국 체제 개편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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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 김영섭 타이거 스튜디오 대표.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을 위해 K-콘텐츠 기획 개발사인 타이거 스튜디오와 손잡았다.7일 중앙대에 따르면 6일 학내 방송국·신문사 등 미디어 담당 부서인 미디어센터와 타이거 스튜디오의 업무협약식을 201관(본관) 혁신전략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중앙대의 이찬규 행정부총장과 성민정 미디어센터장, 그리고 타이거 스튜디오의 김영섭 대표와 홍지완 콘텐츠 기획 총괄이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타이거 스튜디오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리더를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중앙대 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신문·방송·유튜브 등 플랫폼 활용, 스튜디오 등 시설 활용, K-콘텐츠 기획·제작과 스튜디오 운영 관련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 학생들을 위한 특강과 현장 견학은 물론 인턴십 제공의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타이거 스튜디오는 SBS에서 드라마본부장, 콘텐츠허브 대표 등을 역임한 콘텐츠 업계 베테랑 김영섭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회사다. 드라마, 영화, 웹툰 등 폭넓은 K-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몰두하는 중이다.김영섭 타이거 스튜디오 대표는 "사학 명문 중앙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콘텐츠 산업을 강화하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은 "중앙대는 1957년 최초의 대학 방송국인 UBS(University Broadcasting Service)를 만든 대학이다. 올해 3월 UBS를 독립적인 방송국 체제로 발전시켜 종일 방송국을 개국할 예정"이라며 "타이거 스튜디오의 역량과 노하우를 잘 접목해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대학생 방송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