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연계노선은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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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레미아가 알래스카항공과 체결한 인터라인이 잠정중단됐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알래스카항공과 체결한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을 잠정 중단했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연결 항공편의 판매를 중단했다.알래스카항공이 지난해 말 미국 하와이안항공 인수 후 노선 재정비에 나서면서 중단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전해졌다.인터라인은 항공사간 제휴를 통해 티켓 하나로 여러 항공사의 노선을 이용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노선 확대 및 환승객 유치 효과를 거둘 수 있다.알래스카항공은 미국 내 이용객 순위 5위에 꼽히는 대규모 항공사로 에어프레미아와 작년 7월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미국 내 국내선 110여개 노선과 중남미 6개국(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바하마, 벨리즈) 노선을 운항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합병되면서 내부적으로 노선 및 파트너십 전략을 다시 수립하는 중이라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황이며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부터 대한항공과 미주 출발편의 연계 항공권을 판매하며 총 25개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