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초' 등 4개 실습 과정 오픈'전문탐정사' 창업 등 교양강좌도 마련 … 내달 23일까지 운영
  • 서울디지털대학교는 K-MOOC(케이무크)에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학력, 경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지난 2023년부터 K-MOOC 사업에 참여해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 과정을 열었고, 지난해부턴 실기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K-MOOC 운영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서울디지털대의 강좌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실기: QGIS로 마스터하기'는 4개의 묶음 실습 강좌로 운영된다. 전공 기초 필기 과정으로 컴퓨터공학과 김은경 교수의 '공간정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초'와 '공간정보 자료 수집·편집', 서동조 교수의 '공간정보의 처리·가공', '공간정보 분석' 강의가 포함됐다.

    이들 강의는 공간정보 개념부터 QGIS(자유-오픈 소스 데스크톱 지리정보시스템 응용 프로그램)의 기본 구성요소, 관련 산업의 전망까지 전 과정을 필기와 실기 교육과정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디지털대가 개설한 개별강좌로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강좌로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의 'K-컬처: 한복 이야기'(품목별로 알아보는 한복의 미)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의 '전문탐정사: 탐정 사례와 실무를 통한 창업과 진로 개발'이 있다.

    모든 강좌는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서울디지털대 K-MOOC센터 관계자는 "개설된 강의는 온라인 무료 강의지만, 정규수업처럼 수강 신청과 출석 체크, 퀴즈 형식의 평가로 진행한다"며 "강의는 7~8주 과정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일정한 점수를 받으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입학이나 기업에서 직무능력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6일까지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644-0982, 카카오톡(서울디지털대학교 1:1 상담)
  •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