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냉동만두 최초 글루텐 프리 인증받아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피 빚어이슬만두 중심으로 식물성 만두 확대 및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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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이 풀무원지구식단 대표 제품인 ‘이슬만두’로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시판 냉동만두로는 처음으로 이슬만두에 글루텐 프리 인증을 허가했다.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두피를 만들고 식물성 원료만으로 속을 채운 제품이다. 90℃의 뜨거운 열수로 반죽하고 여러 번 치대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고, 만두소는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으면서 제품 패키지에 ‘밀가루 0% 글루텐 프리’ 엠블럼을 추가해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가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풀무원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분야로, 이슬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슬만두의 수출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외로 주목받는 글루텐 프리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점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