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자원으로서의 로컬 문화 콘텐츠 정보 교류구조발표 최우수상에 중앙대 송아람·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뉴콘텐츠 웨이브: 새로운 로컬리티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뉴콘텐츠 웨이브: 새로운 로컬리티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의 '2024년 동계 학술대회'가 지난해 12월 28일 동서대 부산 센텀 캠퍼스에서 열렸다고 서울디지털대학교가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 시대 흐름에 발맞춰 '뉴콘텐츠 웨이브: 새로운 로컬리티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교수신문, KNN(부산방송)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전문가, 학자, 공공기관 관계자,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문 후속세대 포스터 발표 ▲1부 일반 세션 발표 ▲2부 학문 후속세대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 ▲ 개회사 하는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개회사 하는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인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미래 콘텐츠의 AI를 접목한 연구 발표와 지역문화자원으로서의 로컬리티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부산은 게임, 영화, 축제, 관광의 도시로 경쟁력 있는 문화 인프라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부산 콘텐츠 산업 규모는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지만, 첫 번째인 서울과는 큰 편차가 있어 지역 격차의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 ▲ 기조연설 하는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기조연설 하는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1부 일반 세션 발표에서는 ▲AI 기술 이용에 의한 저작물의 이용과 권리 제한-일본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 비교법 연구 ▲지방자치단체의 AI 아나운서 도입의 효과 분석-제주특별자치도 AI 아나운서 제이나(J-NA)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지역 관광 자원화의 성공 요인: 수원화성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등 논문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2부 학문 후속세대 발표에서는 ▲골령골 기억공간 조성과 치유의 가능성: 공간의 삼중성 관점과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유산의 보급-한국의 무형 문화유산, 동래학춤 ▲박물관·미술관 진흥 중장기(2019-2023) 계획 분석과 정책제언: 제21대 국회 제안 법률안을 중심으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학문 후속세대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에 동서대 조잉(CAO RENG) 학생, 구조발표 부문 최우수상에 중앙대 송아람 학생·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서대 최정희, 상위안즈 학생, 장려상은 상명대 정가영, 동서대 돤젠저우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2007년 창립했다. 학자, 연구원, 실무자 등 다양한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광고, 홍보, 영화, 영상 그래픽, 사진 등의 전공 트랙으로 프로 영상인을 양성하고 있다. 미디어영상학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오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