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정기 대의원총회부터 임기 시작전임 최태원 SK 회장 이어 한국핸드볼 지원 이끌 계획
  •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겸 28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SK하이닉스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겸 28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제 28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핸드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3일 "단독 입후보한 곽노정 사장에 대한 심의절차를 거쳐 곽 사장을 제 28대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공고했다.

    곽 사장은 오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협회 정기 대의원총회부터 회장직 임기를 공식 수행하게 된다.

    곽 신임 회장은 1965년생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과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임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한국 핸드볼에 쏟았던 관심과 지원을 유지하고 핸드볼을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은 국내 5대 단체 스포츠로 정착시키겠다는 내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회장은 곽 신임 회장에 앞서 지난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해 23~27대 회장을 역임했다.